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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수술후 안경을 벗으니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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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O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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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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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2세 남자입니다. 원래 안경을 쓰지도 않았고 시력은 2.0 까지 보았는데 50대부터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끼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지속적으로 안경 도수를 올리다가 결국 안경을 써도 뿌옇게 안개 낀것 같아서 친구 중에 센트럴안과에서 수술을 하고 결과가 좋다고 애기해서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원장선생님이 친절하고 꼼곰하게 검사하더니 양쪽 눈에 백내장이 심해 수술을 해야 겠다고 애기를 하여 처음에는 좀 겁이 났지만 더 이상 백내장이 심해지면 안될것 같아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1주일 간격으로 먼저 오른쪽 수술을 하고 다음날 마치 딴세상을 보는 것 처럼 너무 환하게 세상이 잘 보였습니다. 그후 1주후에 반대쪽 눈도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에 그 두꺼운 안경도 벗을수 있었고 전에는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던 텔레비전의 작은 자막도 선명하게 잘 볼수 있었습니다. 20년이상 두꺼운 안경을 쓰고 답답하게 산 세월을 생각하면 왜 진작 수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까지도 듭니다. 정말로 수술을 잘 해주신 원장선생님께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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